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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거래 첫날 거래량과 순위
안녕하세요 황금파이프입니다. 드디어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가 시작됐어요. 오늘 하루 거래량이 벌써 26억 달러를 넘었는데요, 아직 장 마감도 안 됐는데 대단하죠. 순위를 보면 예상대로 그레이스케일의 GBTC가 1위입니다. 워낙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고 기존 고객도 많다 보니까요. 2위는 블랙록의 아이쉐어, 3위는 피델리티, 4위가 아크, 그 뒤로 비트와이즈, 인베스코, 갤럭시, 밴엑, 발키리, 프랭클린 템플턴, 위즈덤트리, 시덱스 순이네요.
첫날 가격 변동성과 시장 반응
가격은 좀 재미있게 움직이고 있어요. 거래 시작하자마자 49,000달러까지 쭉 올라갔다가 45,700달러까지 떨어지고, 다시 반등하면서 지금은 46,000달러 근처에서 안정을 찾아가는 중입니다. 어제 승인 소식 때도 재미있었죠. 처음에 가짜 아닌가 하면서 사람들이 우왕좌왕했다가, 제 생방 끝나고 나서야 확 올라갔어요. 근데 이런 변동성이 있는 게 오히려 건강한 모습이라고 봐요. 오늘도 매도 물량이 좀 많이 나왔는데, 다행히 매수 세력이 받쳐주면서 균형을 잘 잡아가고 있습니다.
GBTC의 프리미엄 정상화
특히 주목할 만한 건 GBTC예요. 거래 시작하자마자 가격이 확 뛰었는데, 이건 그동안 있었던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해소된 거예요. GBTC 갖고 계신 분들은 자고 일어나니까 37달러에서 41달러로, 10% 정도 수익이 난 거죠. 더 중요한 건, 이제는 GBTC를 현금으로 바꿀 수 있다는 거예요. 전에는 그냥 다른 사람한테 팔기만 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실제로 현금화할 수 있어요. 그래서 기관들의 수익 실현이 좀 있을 것 같은데, 실제로도 GBTC 매도 물량이 꽤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캐시 우드와 비트코인 ETF의 의미
재미있는 얘기 하나 해드릴게요. 캐시 우드 아시죠? 아크인베스트 CEO인데, 비트코인 ETF 승인의 1등 공신이라고 할 수 있어요. 옛날 사진 보면 정말 아름다우셨는데, 지금도 열정만큼은 식지 않았어요. 2015년에 비트코인 백서 보고 바로 15만 달러 투자했다고 하네요. 지금은 개인 자산의 25%를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있다고 해요. 그만큼 비트코인의 미래를 믿는 거죠. 이제는 실제로 비트코인 ETF를 어떻게 사는지 보여드릴게요. 찰스슈왑 같은 거래소에서 ARKB 티커 검색하면 돼요. 지금 46달러 76센트에 거래되고 있는데, 주식 사듯이 그냥 살 수 있어요. 블랙록이나 다른 ETF들도 마찬가지고요. 저는 우리의 '돈나무 누님' 캐시 우드를 응원하는 의미로 ARKB를 샀어요. 비트코인 한 개 가격이 4만 달러가 넘으니까, 이렇게 46달러짜리 ETF로 시작하는 게 진입장벽이 낮죠.
향후 전망과 시사점
이제 주식하는 사람들이 금 ETF나 S&P 500 ETF 사듯이 비트코인 ETF를 살 수 있게 됐어요. 어쩌면 비트코인인 줄도 모르고 그냥 '블랙록이 새로 낸 ETF'라고 사는 사람도 있을 거예요. 이렇게 접근성이 좋아지니까 앞으로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열린 거죠. 물론 앞으로 변동성도 있고 조정도 있겠지만, 이제 본격적인 상승장으로 가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봐요. 희망을 갖고 함께 응원하면서 나아가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라고, 다음에 또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